진안 성수파출소, 미귀가 치매노인 구조

진안경찰서(서장 정방원) 성수파출소는 지난달 30일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에서 치매노인인 전모씨(87세·남)가 오후 5시쯤에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마을주민들과 성수파출소 직원, 경찰관계자 등 마을 주변을 샅샅이 수색하여 전 모씨를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오을도 성수파출소장은 “수색에 발빠르게 대처한 경찰서 직원과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자칫 위험할 뻔한 주민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전 직원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상황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