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관내 해수욕장서 건강한 여름 나기 캠페인

부안군(군수 김종규)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절기 식중독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사전예방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30일 격포와 모항·고사포해수욕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요 관광지 중심의 마을주민과 위생업소, 피서지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집단 식중독, 비브리오패혈증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을 집중 홍보하고, 개인위생수칙 손씻기 생활화 등 건강한 여름나기 운동전개로 관광객 및 지역 주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하여 마련되었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특히 음식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부적절하게 보관하거나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손씻기, 가급적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고, 물은 끓여 먹기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이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전개와 더불어 결핵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의 중요성, 결핵정보제공, 진드기매개질환 예방수칙,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안내 및 불법마약류 퇴치 및 성병·에이즈 예방, 심뇌혈관 예방관리, 모유수유 홍보 등 전단을 배부해 피서객들에게 건강증진 홍보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