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국제영화제 이충직 집행위원장이 3일 위촉장을 받고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조직위원장인 김승수 전주시장은 위촉장을 전달한 자리에서 “신임 집행위원장에 대해 지역 사회의 추천이 많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으며, 이 집행위원장은 “안팎에서 내실 있는 영화제로 평가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답했다.
앞으로 3년간 전주국제영화제를 이끌 이충직 집행위원장은 중앙대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와 동대학원, 프랑스 영상연출학교 ESRA를 졸업했다. 지난 2002~2005년 제2기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과 디지털시네마 추진위원회 위원장, 제1회 서울국제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심사위원,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장,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 등 학계, 산업, 정책 분야를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