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유해 야생동물 출현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6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태양광 전기울타리 1만7710m 설치를 지원한다. 군은 또 50여 농가에 야생동물 기피제를 보급해 10만8000여㎡에 살포할 예정이다.
군은 이달 7일까지 읍·면별로 현지조사와 함께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수 환경위생과장은 “야생 멧돼지 집단 출현 등으로 주민 안전과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울타리 및 기피제 신속하게 보급해 피해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