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 김지연·최신희·권영준 '태극마크'

김천 국가대표선발전서 뽑혀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선수단 김지연·최신희·권영준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을 통해서다.

 

이번 대회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할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종목별 성적순에 따라 각 8명씩 총 48명이 선발됐다.

 

김지연 선수는 7월 랭킹 기준 여자 사브르 13위로 선발전 결과와 무관하게 자동 선발됐다. FIE 랭킹순으로 상위 16위 이내의 선수 2명은 자동 선발된다.

 

최신희 선수는 4위로 당당하게 최고 검객으로 뽑혔다. 남자 에뻬 권영준 선수는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로써 익산시청 펜싱부는 남자 1명과 여자 2명 등 3명을 국가대표선수로 배출한 셈이 됐다.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단 이들은 태릉선수촌 입촌과 함께 수차례의 평가전을 거쳐 치열한 팀내 경쟁을 거쳐야 한다.

 

4명의 선수만이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할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내년 4월초 FIE 랭킹을 기준으로 종목별 1-2위 선수는 개인전 출전 자격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