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완주 구이저수지에서 열린다.
대한카누연맹과 전라북도카누연맹이 주관하고 완주군과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카누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고·대학부와 남녀 일반부 선수 300여명이 참가해 카누와 스프린트 8개 부문, 총 8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완주군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전국카누대회는 카누 불모지인 완주지역에 수상레저 붐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병주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전국카누경기대회 개최를 계기로 완주군이 수상 레저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