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또 대규모 난민 참사
2015-08-07 연합
지중해에서 또다시 대규모 난민 참사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 등에 따르면 난민 수백 명을 태운 어선이 5일(현지시간) 오전 리비아 인근 지중해 상에서 전복돼 최대 200여명의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금까지 약 400명의 난민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에는 난민 600명 이상이 승선한 것으로 추정된다. 몰타 일간지 타임스오브몰타는 700명 가량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