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또 대규모 난민 참사

지중해에서 또다시 대규모 난민 참사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 등에 따르면 난민 수백 명을 태운 어선이 5일(현지시간) 오전 리비아 인근 지중해 상에서 전복돼 최대 200여명의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금까지 약 400명의 난민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에는 난민 600명 이상이 승선한 것으로 추정된다. 몰타 일간지 타임스오브몰타는 700명 가량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