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신모 씨(37)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동승했던 임신부 이모 씨(35) 등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버스 승객 정모 씨(65)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상하에서 해리 방면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시내 버스를 추월하려고 중앙선을 넘었다가 반대 편에서 오던 통근 버스와 충돌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승용차 탑승자와 통근 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