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이 오는 10일, 내년 9월 완공 예정인 기금운용본부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전북이전을 다짐한다.
이날 방문은 최근 새누리당 정희수 국회의원이 ‘국민연금공간 기금운용본부 공사화’와 ‘주된 사무소를 서울로 한다’는 법률안을 제출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엽 도당위원장과 도내 국회의원, 송하진 지사, 김광수 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 당 소속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도·시·군 의원, 당직자 등 50여명이 참석하며, 참석자들은 이날 기금본부 현장사무실 1층 안전교육장에서 관계자들로부터 기금운용본부 이전 추진과 공사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이어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무산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 뒤, 국민연금기금 운용체계 개편이 전북이전과 무관하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