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장병들에게 황진 장군의 호국 정신을 이어 받고 애대심 향상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무민역사 기념관은 황진 장군의 영령이 모셔진 부조묘 인근에서 개관했으며, 대대 장병들은 황진 장군 부조묘와 무민역사 기념관을 둘러봤다.
강신 대대장은 “황진 장군과 같은 분들이 있어 지금 우리가 있다”며 “앞으로 황진 장군의 혼과 호국정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민공 황진 장군은 1550년 남원시 주생면에서 출생, 무과급제 이후 동복현감과 충청도 병마절도사를 지냈다.
황 장군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전라도를 수호하기 위해 이치 전투에 참가해 큰 공적을 세웠으며, 1593년 진주성에서 왜군과의 혈전 끝에 장렬히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