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향토음식 품평회 22개팀 참가 열전

▲ 지난 6일 열린 무주군 향토음식 품평회에서 황정수 군수와 수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무주군이 지난 6일 향토음식 품평회를 열고 군을 대표하는 음식을 엄선해 냈다.

 

향토음식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북돋우고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무주 대표 음식을 개발·보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향토음식 품평회는 2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무주읍 이미자 씨(무주읍)가 ‘능이 소고기 갈비찜’과 ‘능이 영양 돌솥밥’으로 대상(무주군수상)을 수상했으며 장정애 씨(부남면)가 ‘흑염소 더덕 떡갈비’로 최우수상(무주군수상)을, 이금옥 씨(적상면)가 ‘취나물 비빔밥’, 안애자 씨(무주읍)가 ‘다슬기 비빔밥’, 라호채 씨(설천면)가 ‘능이버섯전골’로 우수상(무주군의회 의장)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작 중 일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펼쳐지는 제19회 반딧불축제 먹거리 장터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향토음식 개발과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 반딧불 먹거리 장터 운영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전문가를 초청해 참여자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이달 19일까지는 총 4회에 걸쳐 위생 및 주 메뉴 실습, 상차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향토음식 품평회 수상작이라는 명예와 책임이 있는 만큼 드시는 분들이 우리 지역의 청정이미지를 떠올리며 신선하고 안전한 특산물로 만든 건강 푸드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