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위도 바지락 폐사 원인 조사…폭염 피해 예방 대책회의

전북도가 불볕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지난 7일 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심보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폭염 피해 예방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 축산과는 가축재해보험 폭염 특약 가입을 홍보하는 한편 양계농가의 조기 출하를 독려할 방침이다. 해양수산과는 최근 부안군 위도면의 바지락 양식장에서 바지락 40톤이 폐사한 것과 관련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전북수산기술연구소 수산질병센터에 검사를 의뢰하고, 어장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죽은 바지락을 서둘러 거두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