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에는 농촌진흥청과 정읍시가 지난 2013년 농촌교육농장으로 선정한 모닝팜 블루베리농장(영원), 송참봉조선동네(이평), 들꽃마당(신월동), 맑은샘 자연교육농원(교암동)이 참가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과장 문채련)에 따르면 박람회에서 농장별로 특색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초·중·고 및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정읍관광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여행정보를 제공했다.
‘녹색식생활과 곤충체험’을 주제로 하는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은 7가지 채소를 혼합한 채소잡곡을 넣은 ‘냠냠주먹밥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2014년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취득한 ‘모닝팜 블루베리농장’은 블루베리 가상농장 설계와 음료, 식초 등의 생산제품 시식 판매를 통해 박람회장를 찾은 가족단위 도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최근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과 창의적 역량 강화를 위해 농촌체험에 대한 필요성이 한창 제기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정보를 제공, 관심을 모았다.
기술지원과 관계자는“농촌교육농장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과 진로체험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