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사유상 15 Men
2015-08-12 기고
▲ 김아타 作(한국), 반가사유상 15 Men, C-print, 233×188cm, 2004.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83호)은 생각에 잠긴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한 불교조각의 최고봉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가는 반가사유상에서 영감을 얻어 남자 모델 15명을 촬영하여 레이어 하였다. 모든 사람이 집착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으면 붓다가 될 수 있다는 의미. 개인의 아집과 사유의 한계를 무한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작품 안내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