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8월에는 방학으로 인해 학교급식을 쉬었다가 개시되면서 묵혔던 식자재를 세척, 소독 등 취급 부주의가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한다.
또 가정에서도 휴가철 집을 장기간 비우기 때문에 균 증식을 막을 수 있도록 주의하고, 여행에서 돌아 온 뒤에는 칼, 도마, 행주 등을 소독·세척해 사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휴가지에서도 완전히 익히지 않은 햄버거, 살균처리 되지 않은 우유와 쥬스류 또는 오염된 물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13년(2002년~2014년) 동안 식중독 발생현환 분석결과, 8월에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학교(38%)와 음식점(26%)이었으며, 원인 병원체는 병원성대장균(41%), 살모넬라(19%), 장염비브리오(14%)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