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학동·수암·선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진안군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3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사업은 산불발생의 주원인인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마을단위 서약을 통해 자발적인 소각 근절 참여를 유도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처음 도입됐다.

 

올해 전국적으로 서약서를 제출한 15,851개 마을 중 불법소각 행위가 없고 산불방지에 이바지한 300개 마을이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으며 진안군에서는 112개 마을이 참여하여 3개 마을로 정천면 학동마을, 수암마을, 주천면 선암마을이 선정됐다.

 

해당마을에서는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 모두가 자발적인 불법소각 근절과 산불예방 홍보활동에 참여해 올 봄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 마을에는 녹색마을 현판과 함께 각 5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