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14일, 경기전과 동물원 등 각종 공공시설물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광복 70주년이 갖는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14일 하루 동안 한옥마을 내 경기전, 전주동물원, 생태박물관 등 각종 문화·체육시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각종 체육시설도 이날 하루는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개방 시설은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과 전주종합경기장, 완산·덕진수영장, 덕진체련공원, 완산체육공원, 아중체련공원,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 인라인롤러장, 경륜장 등이다.
반면 월드컵경기장 골프장·서바이벌체험장은 무료개방 대상 시설물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