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오미자 재배농가 지원

무주군이 오미자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안간힘을 쏟는다.

 

국비 사업으로 재배·저장·가공시설과 융·복합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는 무주군은 오미자 재배농가들에게 M자형 개량 지주 재배시설과 출하시기 조절을 위한 저장시설, 건조가공시설 등을 설치해줌으로써 농업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재배이론 및 현장견학 교육, 도시소비자 수확체험 등 여러 가지 방법까지 시도하며 400~500kg이던 생산량을 900~1,000kg로까지 끌어 올리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도에 지역농업특성화 시범사업으로 6억 7000여만 원을 확보했던 무주군은 1차 년도에 사업비 2억 9000여만 원을 투입해 19명의 농업인들을 대상(3.8㏊ 규모)으로 M자형 지주시설을 비롯한 수확체험 시설과 출하용 포장재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3억 8000여만 원을 투입해 69명에게 M자형 개량지주 시설과 저온저장고 시설, 건조기 시설),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교재제작과 홍보물 제작지원, 기술교육, 현장교육 등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도시소비자 수확체험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4년도 취득한 지리적표시제를 적극 활용해 무주를 알리고 반딧불오미자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쌓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생과 위주의 판매 방법에서 가공 산업 방향으로 전환해 철저한 선별에 의한 품질고급화와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