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전국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체험의 장인 부안청소년수련원이 지난 4월 개원해 이달 9일까지 4개월 동안 총 103개 팀 6896명의 이용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에 위치한 부안청소년수련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76명 가량 수용이 가능하며 지난 2012년 12월에 착공해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국비 62억원을 포함해 총 99억원이 투입됐으며 39개(6인실 12개, 8인실 27개) 객실과 식당, 실내집회장, 강의실, 특성화수련장, 수련의 숲, 인공암벽장, 캠프파이어시설,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스포츠 클라이밍을 비롯해 안전교육, 4D 프레임, 도미노, 카프라, 음악 모듬북,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1박2일 및 2박3일 체험캠프를 운영,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실제 충남 부석고등학교와 서울 신도고등학교, 경기도 장곡중학교 등 총 4개 팀이 수학여행으로 부안청소년수련원을 찾았으며 정읍 정우초등학교외 12개 팀이 수련활동을 진행했다.
또 원광대학교 체육학과, 부산광역시 중구청·수성구청, 파워블로거 팸투어, 경기도 하나관광,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무주군의회, 창녕 생태귀농학교,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서울 영락교회, 경기도 오산시축구단 등 39개 팀이 부안청소년수련원의 시설을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