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5년 6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 자료에 따르면 6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897억원 증가해 전월(2033억원)에 비해 증가폭 축소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 여신이 지난 5월 1372억원에서 6월에 -266억원으로 감소로 전환됐으나,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이 지난 5월 661억원에서 6월에 1163억원으로 증가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5월 1299억원→6월 592억원)은 일부 대기업의 대출상환 등으로, 가계대출(5월 597억원→6월 49억원)은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감소 등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6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5월 3182억원에서 6월에 4474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액은 지난 5월 413억원에서 6월에는 -20억원 감소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