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자리를 뜨지 않고 광복을 경축하는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또한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태극기달기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올해 광복·분단 70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주시청 외벽에는 지난 6월부터 대형 태극기가 게양됐으며, 팔달로·백제대로·기린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변에도 태극기가 걸려 있다.
김태수 전주시 총무과장은 “태극기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우리나라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과 같다”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위업을 기릴 수 있도록 태극기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