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유성엽 의원(정읍)이 19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
이미 예결위원으로 선임된 김관영(군산)·이상직(전주완산을) 의원과 함께 전북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 구성될 2016년도 예산안심사소위에 전북출신이 포함될 수 있을지, 포함된다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성엽 의원은 18대와 19대에 각각 한번씩 예결위원을 거쳤으며, 이번이 세번째이다. 특히 국회 농해수위 소속 야당 의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예결위에 참여하게 됐다.
유 의원은 “농업 현실이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농해수위 소속 야당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예결위원으로 선임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밝히고 “한·중FTA 발효를 대비해서 농업·축산업·수산업·임업 등 1차 산업의 피해보전 대책이 예산에 잘 반영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는 한편 전북의 6조원 예산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