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항 대형 폭발사고

12일 오후 11시30분(현지시간)께 중국 동북부 톈진(天津)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최소 44명으로 늘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특히 이번 사고에서는 화재진압에 투입됐던 톈진 소방당국 소속 소방관들의 희생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언론들은 톈진 소방무장경찰총대를 인용, 이미 소방대원 12명이 사망했고 36명이 실종상태라고 전했다.

 

이들은 전날 폭발사고 직전 화재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들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