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춘향테마파크 활성화 일환으로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연계해 입장료를 할인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한루원 입장권은 춘향테마파크 당일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성인은 1300원(기준요금 2500원), 청소년은 500원(기준요금 1500원) 어린이는 200원(기준요금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춘향테마파크 입장권도 광한루원 당일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성인은 1800원(기준요금 3000원), 청소년은 1500원(기준요금 2500원), 어린이는 1200원(기준요금 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할인 서비스 제공으로 가격에 민감한 개별 관광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돼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향전의 무대로 널리 알려진 광한루원은 보물 제281호인 광한루와 춘향의 얼이 담겨있는 춘향사당, 견우직녀의 애틋한 사랑이 서려있는 오작교, 월매집 등 조선시대 모습을 간직한 유일한 관아정원으로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33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또 춘향테마파크는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를 테마화해 조성한 곳으로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관광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