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리·밀 보급종 263톤 공급…27일까지 접수

김제시는 2015년산(産) 보리, 밀 보급종 263톤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밀 품종은 흰찰쌀보리 133톤, 영양보리 90톤, 금강밀 20톤, 백중밀 20톤으로, 작년(251톤)에 비해 공급량이 12톤 증가했다.

 

공급가격은 소독종자를 기준으로 1포(20㎏)당 흰찰쌀보리 2만8540원, 영양보리 2만8200원, 밀 2만9940원 이고, 공급은 오는 9월21일 부터 10월12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신청은 이달 27일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하면 된다.

 

정부가 공급 하는 흰찰쌀보리의 경우 쌀보리 품종으로 식용이며, 출수기와 성숙기가 빠른 조숙종으로 까락이 짧고 도복이 잘 되지 않아 농가들이 선호 하는 품종이다.

 

청보리 품종인 영양보리는 총체 담근먹이용으로, 까락이 길고 황색을 띄며 내한성에 다소 약해 적기파종 해야 한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국산밀 품종인 금강밀은 제빵용과 건면용으로, 곡립 색이 백색으로 제분율이 높은 양절형 품종이며, 백중밀은 제면용(생면용)으로 종실 크기가 중정도로 종실이 백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