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 중학생 70명, 서울대서 교육문화 체험

▲ 지난 12일 서울대를 방문한 김제지역 중학생들이 서울대 정문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제시 관내 중학생 70명이 서울대에 들어갔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이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명문대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소 열심히 공부하여 입학하고픈 서울 소재 명문대학들을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미리 한번 들어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게 미리 다녀온 학생들의 전언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서울대를 비롯 연·고대, 카이스트 등 7개 명문대학 및 3개 연구기관을 총 8회에 걸쳐 학생들이 탐방했다.

 

지난 12일에는 중학생 70명이 서울대를 탐방, 서울대 관계자로부터 학교역사 및 학과소개, 대학생활을 안내 받은 후 학교의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운영 하는 지평선학당에서 수강한 후 서울대에 입학한 이강건 선배와의 만남을 갖고 여러가지 경험담을 청취, 자신들도 열심히 공부해 꼭 서울대에 입학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서울대 탐방에 나선 A군(15)은 “평소에 TV를 통해서나 봤던 서울대를 직접 가보니 열심히 공부해 나중에 꼭 서울대에 입학하고픈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금번 서울대 탐방에 앞서 참여한 학생들에게 철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면서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추진 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및 장학금제도에 대해 안내하는 등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