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는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다목적 기동순찰대를 신설·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목적 기동순찰대는 기존 지구대나 파출소와는 별개로 완산구 전체를 관할, 백제대로·팔달로·홍산로 등 대로변을 중심으로 순찰하게 된다. 이를 통해 범죄예방 및 각종 범죄에 대한 초기 대응 업무, 검거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집단·광역·이동성 범죄가 발생할 경우 현장을 신속·강력하게 집중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목적 기동순찰대는 4개 팀으로 구성되며,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운영된다.
전주 완산경찰서 관계자는 “대로변 위주의 합동 순찰로 시민들의 체감안전도가 높아지고,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