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주, 정읍 일대 16.335㎢에 조성되는 전북연구개발특구가 본격 가동된다.
전북도는 1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달 13일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안을 심의·의결한 데 이어 지난 12일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 고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전북연구개발특구 운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전주 사업화촉진지구 10.275㎢, 완주 융복합소재부품 거점지구 4.518㎢, 정읍 농생명융합 거점지구 1.542㎢ 등 모두 16.335㎢ 규모로 조성된다.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일반기업은 지방세 감면,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은 국세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신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고, 매년 100억원 이상의 자금지원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