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청소년이여 야망을 품어라!’는 주제로 개최한 청소년체육문화축제가 지난 14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달 25일부터 3일간 개초된 청소년클럽대항 및 무예대회에 참가한 도내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다.
이날 열린 청소년체육문화축제는 22회째를 맞는 청소년클럽대항과 무예대회 이래 처음 개최된 것으로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과 인기를 끌었다.
청소년들은 합기도와 검도, 태권무(k타이거즈) 시범단의 다양한 연기와 B-boy(맥스오브소울) 공연, 밴드(interface)팀, 난타(군산청소년문화의집)와 마술(아신)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에 참석한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최은희 의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체육·문화프로그램을 위한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대회와 문화행사를 마련해 건전한 스포츠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