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인월면 '제21회 인월제' 개최

남원시 인월면(면장 김재종)은 지난 14일 인월시장 일원에서 마을의 화합과 안녕을 비는 ‘제21회 인월제’를 개최했다.

 

인월제는 고려 우왕 6년 이성계 장군이 왜구 토벌군과 싸움에서 날이 어두워지자 기도로 밝은 달을 끌어올려 황산 대첩에서 대승을 거뒀으며,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인월(引月)이라고 부르게 된 지명의 유래를 기념하는 제례다.

 

김재종 면장은 “면민과 향우님들의 정성을 한데 모아 거행되는 본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 시키는 것은 물론 서로 화합해 인월면이 ‘지리산권 발전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