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마늘의 바이러스 감염에 안전한 주아를 이용한 통마늘을 농가에 보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마늘 종구를 계속 사용할 경우 누적 감염된 바이러스로 종자가 퇴화됨에 따라 마늘 생산량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
군은 이에 마늘 종자를 갱신하기 위해 질병과 바이러스에 강한 마늘 주아를 재배해 통마늘 30만 구를 생산해 39명의 농가에 공급했다.
김중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분양한 통마늘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우수한 종구로서 마늘의 품질과 수확량 증대 종구비 절감 등 마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