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미래 제시할 신규시책 발굴 추진

道, 9월중 보고회 갖고 최종 확정 예정

전북도가 전북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신규시책 발굴에 나선다.

 

도는 민선6기 공약사업과 5대 핵심과제 실현을 위한 신규 아이템을 비롯해 정부정책 중 지역여건과 특성에 적합한 사업,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시책 등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어 도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군, 각급 기관·직능단체, 전문가, 도민ARS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타 시·도 사례를 파악해 신규시책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다음달 11일까지 실국별로 신규시책을 발굴하고 9월중에 보고회를 가진 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발굴된 시책은 도 자체 심사단계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고,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2017년도 국가예산 신규대상 사업으로 책정해 집중적인 국가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대단위 국책사업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타당성과 논리 등을 보완하고 중앙부처에 국책사업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내년도는 세수감소 및 지방교부세 조정 등으로 재정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사업에 대한 사업 구조조정(통폐합, 축소, 확대 등)을 병행해 재정사업의 효과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