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진학, 스펙 쌓기, 취업 등 사회가 정한 매뉴얼을 벗어나려는 청년들의 파티가 열린다.
문화기획사 ‘우깨’가 스스로를 ‘생산적또라이’라고 칭하는 청춘남녀 20명과 함께 ‘제4회 생산적또라이파티’를 20일 오후 전주시 남부시장2층 청년몰 청년회관서 연다고 밝혔다.
‘생산적또라이파티’는 19살에 사업을 시작한 게스트하우스 사장님, 대기업을 퇴사하고 세계를 돌아다니는 여행가 등 스스로의 신념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청년들이 어울리는 네트워킹 파티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산적 또라이’의 당위성을 놓고 각자의 생각과 신념을 말하고 글로 풀어내는 ‘생또 웅변대회’ 와 ‘또라이 백일장’, 웅변대회와 백일장이 끝난 뒤 열리는 ‘또라이 시상식’ 등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공식 행사가 끝나면 모인 청년들끼리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네트워킹 파티를 밤새도록 진행한다.
‘생산적또라이파티’는 지난 4월부터 ‘우깨’가 힘든 청년들을 발랄하고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는 취지로 만든 기획행사다. 올해 말에는 기존 행사보다 더 큰 규모의 ‘생산적또라이 어워드(시상식)’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