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1000세대의 조명기기 교체를 목표로 대상자 현지조사를 거쳐 조명기구의 노후정도와 활용도 등을 고려해 가구당 최대 4등 내외에서 교체해 주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 344가구에 대해 LED 무상교체를 실시했으며, 올해 국비 2억 3100만원과 군비 9900만원 등 총 사업비 3억 3000여만원을 들여 오는 11월말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설치시공 대행으로 무상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500여가구의 전기설비를 완료했으며, 오는 20일까지 추가로 읍면 조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사회복지시설인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에도 8100만원의 사업비로 LED 조명을 설치해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밝고 경쾌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읍에 거주하는 최모 할머니는 “어둡고 침침했던 부엌과 안방의 백열등을 교체해 주어 고맙고 감사하다”며 “환하고 밝은 빛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 더없이 좋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저소득층의 생활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밝은 환경 속에 생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