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담수호 수질개선 총력을" 이한수 부안군의원, 임시회 5분 발언서 주장

새만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새만금 담수호에 대한 수질개선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265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만금 담수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지만 매우 심각한 일들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지난달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와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질조사를 한 결과 농업용수로 쓰기도 어려운 5등급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새만금 담수호 수질이 농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부적합하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국무총리실에서 새만금 사업을 총괄하게 된 만큼 이 기회에 부안군민 모두 힘을 모아 새만금 수질개선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부안에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것은 청정바다가 있기 때문”이라며 “새만금 담수호의 오염된 물이 부안의 청정바다를 오염시킨다면 찾아오는 관광객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