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은 20일 학교법인 자금 수십억원을 개인 자금으로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군산 서해대학교 이사장 이모씨(43)에 대해 조만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용인의 한 주택사업을 A건설사 대표와 함께 인수하는 과정에서, 서해대 법인계좌 예금을 담보로 무기명채권인 양도성 예금증서를 발행받아 70여억원의 인수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