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에 앞서 회원들은 이날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에서 군이 집중 육성중인 50여종의 고추품종에 대한 생육상태와 특성 등을 살펴봤다.
또 300여개의 고추 유전자원과 관상용 고추, 청결고춧가루 생산시스템 등도 차례로 둘러보고 관련 시설도 견학했다.
토론회에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시험 재배중인 Y자 지주재배와 일라이트 부직포 재배방법에 따른 장단점 보완 및 개선에 대한 주제를 제시했다.
이를 비팅으로 전국적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대해서도 상호 질의과 답변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심포지엄 형태로 열린 이날 토론에서 양 단체는 재배현장의 문제점과 그에 알맞는 해결책을 모색하고 아울러 고추재배와 유통가공, 신기술 공유 등을 약속했다.
한국고추연구회 양은영 간사는“농촌의 고령화로 고추 재배면적이 갈수록 축소되고 있다”며“재배농들이 편안하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