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수력발전소 역사관 준공식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은 지난 21일 섬진강수력발전소 사옥 및 역사관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5월 착공해 14개월만에 준공된 사옥은 총 56억원이 투입되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홍보관과 역사관, 강당 및 회의실 등을 갖췄다.

 

조석 사장은 준공식에서“섬진강수력발전소 사옥이 홍보관은 물론 역사관까지 함께 갖춤에 따라 내장산과 무성서원, 우리나라 최초 다목적댐인 옥정호와 함께 지역 랜드마크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되겠다”고 말했다.

 

1931년 10월 준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유역변경식 발전소인 운암수력발전소를 모태로 출발한 섬진강수력발전소는 1945년 삼남지방은 물론 경기도 일원까지 전력을 공급했다.

 

한편 섬진강수력발전소는 해마다 1억kwh의 전력을 생산하면서 김제평야와 계화간척지등에 4억여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