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농산물 소비자 가교역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창립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농산물 통합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1일 한국전통문화전당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창립총회를 열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전주시에서 전액 출연한 공공형 업무조직으로, 농민과 농산물 소비자간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재단 이사장인 조봉업 전주부시장를 비롯해 이사 및 감사 등 모두 7명 참석해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사무소 설치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 실현’이라는 대명제를 거듭 확인하고, 이를 위한 7대 정책과제와 10대 실행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전주종합경기장에 임시 사무실을 두며 다음달 중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들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