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무전취식 혐의 30대 구속

전주 덕진경찰서는 전주지역 음악홀을 다니며 총 90만원 상당을 무전취식한 혐의(상습사기)로 김모씨(38)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새벽 2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음악홀에서 47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시키고, 주인 이모씨(42)가 대금지불을 요구하자 난동을 부리며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17일부터 한달 간 전주지역 음악홀 3곳을 다니며 총 90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시킨 뒤,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