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북도당이 전북도의 지덕권 산림치유원조성 등의 현안사업과 국가예산 확보 노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북도는 2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항술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과 허남주 전북도의원, 정운천 전주 완산을 당협위원장 등 새누리당 전북도당 간부들이 참석한 가 운데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추진 등을 놓고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도에서는 도지사와 행정·정부 부지사, 실·국장 등 간부 13명, 새누리당 전북도당에서는 시·군 당협위원장과 도의원, 수석대변인 등 13명이 각각 참석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대통령 공약사업이면서도 현재 정부 사업으로 반영되지 못한 지덕권 산림치유원, 식생활 교육문화센터 등의 사업을 언급하면서 여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해방 직후부터 국가의 한센인 관리정책에 따라 형성된 익산 왕궁 이주정착촌내 축사 부지 매입을 위한 예산 150억원의 내년도 국비반영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항술 위원장 등 새누리당 간부들은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와 국회심사 과정에서 전북의 국가예산이 가급적 많이 반영되고 지역 현안이 내년 사업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오는 31일 새누리당 중앙당에 이어 9월 4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과 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