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생활여건 개조사업 주민 주도 기본계획 수립 완료

남원시가 생활여건개조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지역발전위원회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은 주생면 제천·서만마을을 중심으로 3년 동안 약 31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마을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안전, 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개선에 역점을 두고 진행된다.

 

시는 마을주민 주도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기본계획은 지붕개량 및 노후주택개선의 주택정비, 담장 및 소공원 조성 등 경관시설 정비,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정비, 마을 공공시설 리모델링, 마을회관 확장 이전, 주민역량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또 마을 주민이 자활의지를 갖고 소득창출이나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역량 강화를 위해 리더교육, 주민교육, 권역 특성화 교육 및 선진지 견학도 이루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