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우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과 관련, 지난 19일 예결위 종합 정책질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를 상대로 “새누리당 일부의 기금운용본부 공사화와 서울 잔류 시도는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전북도민에 대한 약속 파기”라고 지적하며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어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에서는 전북이 전국에서 물 값이 가장 비싼 이유를 설명하면서 현재 자치단체가 부담하고 있는 상수도 유지·관리비용을 국가재정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무주 국립태권도원의 활성화를 위해 수련시설 등의 신축 필요성과 전북지역 핵심 산업인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번 결산심사에서 지난해 정부의 씀씀이를 꼼꼼히 따졌다”며 “향후 진행될 예산심사에서도 전북의 발전과 도민들의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고, 각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