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 소리창조산업-지역특화 콘텐츠 창작산업-게임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융합 콘텐츠산업 선도 지자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날 전북 글로벌게임센터와 전북 콘텐츠코리아랩 개소식을 열고 전북 콘텐츠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소리창조(K-Sound) 클러스터 조성 △지역특화 콘텐츠 창작산업 활성화 △아이디어 기반 게임산업 육성 등을 통해 2019년까지 2014년 대비 15.9% 증가한 매출 5100억원, 고용 8919명, 기업 3390개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소리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음악·음향 관련 연구기관인 소리창조원을 설립하고, 소리 자원의 발굴 및 상품화를 위한 소리창조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특화 콘텐츠 창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스토리랩 및 지역 문화콘텐츠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ICT 기반 공공콘텐츠 제작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전북 글로벌게임센터를 활용해 기능성 게임 등 아이디어 기반 게임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