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과 예술로 호흡하는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25일 진안 문화의집 마이홀에서 이뤄졌다.
군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마련된 이날 연주회는 비발디의 ‘사계’와 영화 ‘위대한 카루소’, ‘웨스트 사이트 스토리’, ‘사운드 오브 뮤직’ 삽입곡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판소리와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이날 오케스트라를 이끈 김시형 지휘자는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폴란드 크라쿠프 국립음악원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서울 펠리체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명지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