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화산면에 거주하는 위기의 다문화가정에 지역사회단체에서 집 수리와 희망 벽화그리기 등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완주 화산면 실펏 로나씨는 지난해 남편이 갑작스럽게 사망한데다 집까지 비워 주어야하는 상황에 처하자 화산면 자원연대에서 이삿짐 운송을 지원하고 완주문화의 집 동아리 봉틀바람에서 커튼 설치와 인트리협동조합에서 책상과 의자, (유)나노에서 데크설치를 지원했다.
여기에 삼례읍에 사는 유순애 작가가 재능기부로 24일과 25일 S씨의 집에 벽화도색작업을 지원했다.
로나씨는 “갑작스런 남편 사망으로 아이들과 함께 갈 곳이 없었는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고 예쁘게 꾸며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용기를 내서 아이들과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