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지방행정연수원장 취임

제51대 주낙영(54) 지방행정연수원장이 25일 취임했다.

 

주낙영 원장은 이날 지방행정연수원 나눔홀에서 취임사를 통해 “중국 지린성 지안에서 일어난 지방행정연수원 버스 추락 사고를 교훈 삼아 연수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관리 방안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 원장은 “지방공무원의 핵심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지방자치시대의 변화를 촉진하자”며 “기존의 교육 과정이 최선인지 끊임없이 되묻고 개선하는 담금질을 통해 명품 교육과정으로 진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원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제29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도 자치행정국장, 행정자치부 균형발전기획관, 외교통상부 주뉴욕 부총영사, 행정안전부 제도정책관,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