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원장은 이날 지방행정연수원 나눔홀에서 취임사를 통해 “중국 지린성 지안에서 일어난 지방행정연수원 버스 추락 사고를 교훈 삼아 연수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관리 방안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 원장은 “지방공무원의 핵심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지방자치시대의 변화를 촉진하자”며 “기존의 교육 과정이 최선인지 끊임없이 되묻고 개선하는 담금질을 통해 명품 교육과정으로 진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원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제29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도 자치행정국장, 행정자치부 균형발전기획관, 외교통상부 주뉴욕 부총영사, 행정안전부 제도정책관,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