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사격팀이 전국실업단사격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임실군청 사격팀은 지난 25일부터 임실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대회타이 기록으로 우승했다.
백정순, 박정희, 김수연, 김영은 선수로 구성된 임실군청 사격팀은 예선전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갤러리아와 대구남구청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실군청의 이번 대회 2연패와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지난해 전국체전의 전력 등을 고려하면 올 강원도 전국체전에서의 상위 입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임실군청 엄윤섭 사격팀 감독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바라지를 해준 심민 군수를 비롯한 임실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강팀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