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사람들의 컨디션을 달라지게 하고, 일의 능률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20℃에서 작업능률을 100%라고 했을 때, 24℃에서는 83% 정도, 한 여름인 30℃의 기상조건에서는 63%정도가 된다고 한다. 또한 사무작업은 16~20℃에서 능률이 최대가 되고, 사무 착오 또한 가장 적게 발생하며, 기계를 사용해 일하는 육체노동자의 경우, 10~16℃ 기온이 유지될 때 작업자의 불만과 사고 발생이 적고, 생산 또한 최고가 된다는 분석! 오늘은 낮 동안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동부내륙부터 밤에 비가 내리겠다. 여름의 마지막인 오늘! 여름의 화끈함과 가을의 선선함이 공존하는 일하기 좋은 날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