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은 대학교육의 질을 평가해 공신력을 부여하기 위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실시한 대학기관평가인증 제도를 통해 170개 대학이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상 대학 193개 가운데 173개교(89.6%)가 평가를 신청했고 2곳은 인증유예, 1곳은 불인증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는 2011년 전북대·군산대·호원대가, 2012년 우석대, 2013년 원광대·전주대·예수대, 2014년 한일장신대가 각각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예원예술대가 인증을 받아 도내 4년제 대학 중 9개 대학이 인증대학이 됐다.
5년간 유효한 인증결과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평가는 6개 영역(대학사명 및 발전계획, 교육, 대학구성원, 교육시설, 대학재정 및 경영, 사회봉사)에 걸쳐 17개 평가부문에 6개 필수평가 준거(전임교원 확보율,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정원 내 재학생 충원율, 교사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비율)를 포함 54개 항목을 평가 준거로 삼고 있다.